2회차 책밭 수고하셨습니당~ ㅇ^^ㅇ!!
여러분의 귀한돈을 제 책을 사는데 써주셔서 감사합니다!!
후기글을 LTE로 쓰는 사람이기때문에..
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
집->출력소->능곡
지하철 투어를 제대로 한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..
서울 서쪽끝에서 동쪽끝으로 갔다가 다시 서쪽으로 가는..
능곡은 볼때마다 플랫폼이 좋더라고요.. 뭔가.. 한산하면서..
오후가 되면 햇살이 삭 들어오는게..
부스줄 안서고 멀찍이 떨어져 놀다가 들어갔습니다..
책상위에 소문의 샌드위치가 있더라고요! 맛있었어요!! (샌드위치 사진없어.. 왜죠?...)
돈정리하던 도중 반가운ㅜㅜ 다시마님이 뜨숩고 파격적인(!!!) 신간과 ..간식!을 들고 쨔잔~!!
(여전히 사근사근하고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분~!)
~기둥과(?) 다시마님이 있어서 참 좋았던!!~ 저의 첫 창작부스...~
중간중간 자리봐주신 다시마님과 지인분께 정말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ㅠㅠ~
덕분에 잔돈도 바꾸고 물건도 사고 그랬습니다요ㅜㅜ99 캄사캄사
★ 영롱한 레몬머랭을 보라~!
이거는 산거 찍은거에요.. 좀 작게 나왔네
암튼 스티커랑 잔뜩 받아서 너무 기부니 좋습니다..!! 거울사는거 잊어가지고 ..ㅠ..슬퍼...
이번엔 스탭이 아니고 부스참가자로 왔네요...
언제봐도 이쁘고 아기자기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..
소소한 이벤트를 부스참가자+참관객 함께 즐길 수 있는게 책밭의 머랄까... 아이덴티티랄까
1) 구매스티커 붙여드리는거 너무 재밌어요.. 환장..
2) 부스지키느라 앉아있어도 스탭분들이 돌아다니시면서 한부스 한부스 이벤트 챙겨주시고 참 죠아버렷..!!
3회도 꼭 해주시면 좋겠는데... 저의 욕심이겠지용....
어째 1회때는 2회를 바라고 2회 끝나니 또 3회를 바라고... (..)
행사 진행하시느라 고생하셨던 분들께
정말 수고하셨다는 얘기+감사하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!!
행사준비하면서 정말 즐겁고~ 행복했습니다~! 올해는 개인적으로 힘든일도 많고 의욕도 없고 그랬는데요...
뭔가 삶의 목표, 원동력이 하나 생겨서 10월을 즐겁게 마무리 한거같아요~!
그럼 후기 끝...
올해도 당일출력했어요... 대기자만 없으면 진짜 빨리 출력할 수 있더라고요..!!
출력소 직원분들은 신이다!!!
그 때문에 금욜 퇴근하고 토욜 새벽 4시까지 그리고 조판했지.....
5페이지부터 16페이지까지 톤, 먹, 식자 뭐하나 제대로 안되어있어서 막막...
이번에 낸 책 사진입니다
뭔가 저번 카피본도 빨강이었는데... 왜 이렇게 되었는고..
이건 내지 사진입니다.....톤이 안깨져서 정말 다행이네요..
인쇄했을때의 선이랑 톤의 느낌이 모니터에서 보는것보다 더 좋습니다~
이번엔 미색지로 했는데 만족해요~! 좀 더 갱지같은 느낌도 있었음 싶고
회지제목은 고민하는게 시간잡아먹을거같아섴ㅋㅋ 대충 지었어요~
20페이지에서 16페이지로 줄게되면서 뭔가 아쉬운게 많긴 했습니다
인물간 관계도 좀 더 그려내고 싶고, 좀 더 개연성을 살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게//
암튼!! 결국엔 해피엔딩이에유...
답정커플의 답정짓을 보면서 고구마를 한트럭씹는 그런 느낌을 받으셨을지도 모르겠고..
창작회지라는게 어떻게보면 참 진입장벽이 높은거 같습니다...
내가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도 아니고! 배경지식도 전무한 상태에서
샘플만보고 구매를 해주시는거니까요..
그런점에서 제 책을 구매해주신 분들게 정말 엎드려 절을... 드리고 싶어요ㅠㅠ99